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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날의 기억
벚꽃이 핀다
하늘빛 아래
말없이 웃던 너처럼
조용히, 환하게
거리마다 분홍빛 숨결이
가지 끝에 피어나더니
인사도 없이
바람 따라 흩어진다
잡으려 손을 뻗었지만
꽃잎은 손가락 사이로 스며들고
마음 한켠엔
아쉬움만 남는다
봄은 늘 그렇게
기다릴 때는 느린데
머물 땐 짧고
떠날 땐 잊지 못할 향기를 남긴다
그래서일까
나는 매년 봄마다
조금 더 천천히 피어주길
조금만 더 머물다 가주길
바라는지도 모른다
그 아쉬움조차
봄의 일부라는 걸 알면서도............
어늘 봄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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